토탈 워: 로마2/마케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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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복자 알렉산드로스의 나라 마케도니아이다. 캠페인 시작 시점인 기원전 272년에는 과거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영광은 대부분 상실하고 갈래갈래 쪼개진 계승자 왕조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계승자 왕조들 중 원류답게 내정이나 병종 모두에서 기본에 충실하다. 남부의 아테네는 속국 상태이고 스파르타를 방어동맹으로 가지고 있어 전선이 한정되는 것도 대단한 강점. 참고로, 기원전 272년 경의 마케도니아 왕실은 알렉산드로스 3세의 혈통이 아니라, 디아도코이들 중 하나인 안티고노스 왕조이다. 공동왕인 필리포스 3세와 알렉산드로스 4세는 각각 올림피아스와 카산드로스에게 피살당했다.
팩션 심벌은 16갈래 가지가 뻗친 소위 "베르기나의 태양" 문양이다. 고대 마케도니아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지중해 세계의 표준인 헬레니즘 문화권 중에서도 그 표준 답게 딱히 다른 세력과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표준적인 건물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고유의 마굿간 건물도 말이 희귀자원이 되었을 뿐, 특색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면서 그냥 헬레니즘 표준화.
주도 2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다가, 초반 수입은 적당한 편이라 여유롭다면 여유로운 편. 바로 오른쪽의 비티니아 & 폰토스 속주는 산업의 수입을 대폭 늘려주는 목재가 있으므로, 초반부터 노리고 점령한 다음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면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다. 대충 어림잡자면, 초반부터 무역 협정 몇개만 맺으면 약 4천 탈렌트를 버는 셀레우코스급으로 벌어들이는 정도. 비티니아 & 폰토스 속주를 포함하여 속주 3개 정도만 먹어도 재정 상황이 넉넉해진다.물론 북진하면 재정 여유 그런 거 없다. 마치 나폴레옹 토탈워를 다시 플레이하는 듯한 가난을 맛볼 수 있다. 다만 주도 2개라서 초반에 식량 확보에 난항을 겪을 수 있으니 시작시 펠라의 군항을 어항으로 바꾸고 풀프데바에 포세이돈 신전을 지어 급한 식량을 커버하도록 하자.
단점은 외교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다. 처음엔 일단 남쪽은 걱정 안해도 되지만 몇턴 지나면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필히 연합하고(둘이 싸우는 경우도 있다.) 동쪽에 틸리스는 상당히 거슬리며 소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도 그리 좋지는 못하다. 아테네가 반란을 일으키면 에피루스와 연합하도록 하자.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에피루스를 반대로 쳐주면 된다.
헬레니즘 세력이라는 것도 내정에선 플러스 요소다. 디아도코이와 그리스 도시 국가, 지중해 식민지 등 헬레니즘 문화는 로마 2의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문화이므로 이러한 세력들을 정복했을 때 공공질서 패널티를 적게 받고 문화권 특성으로 외국 점령시 공공질서 페널티도 반감되어 반란의 걱정이 덜어지며, 파괴나 약탈이 아닌 도시 점령 시 건물을 그대로 쓸 수 있어 바로 다음 턴부터 국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헬레니즘 팩션이라면 고티어 병영이나 자원 건물 들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어 테크보다 빠르게 이득을 확보할 수 있다. 이집트와 셀레우코스, 마실리아 등이 주변의 패권을 잡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이므로 후반 정복전에서 비주류 문화인 로마나 카르타고보다 명확한 내정적 이점을 갖는다.
불가사의는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매 턴 +2씩 추가해준다.
초반 플레이의 딜레마는 확장 방향이다. 발칸 반도의 국제왕따인 에페이로스를 밀어버리고 재빠르게 마케도니아 속주를 통일하면 포고령을 내릴 수 있고 라리사의 말을 차지해 기병 속도에 버프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부터 전쟁 중인 틸리스가 뒤를 쳐서 풀프데바, 심하면 수도인 펠라까지 털릴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 반대로 트라키아부터 정벌하기로 하면 후방이 방위 동맹, 속국인 스파르타와 아테네라 안전하지만 2~3턴 내로 둘 중 하나가 라리사를 먹어버리므로 우호를 깨고 선전포고하는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말 자원을 얻을 수 없고 마케도니아 속주의 발전이 크게 느려진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후반부 플레이에 큰 차이는 없지만,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라리사를 먼저 점령하지 못하도록 에페이로스의 군단을 빠르게 상대하면서 후방의 틸리스도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내야 하는 마케도니아 루트가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편.
팩션 특성상 외교가 조금 힘들다. DLC가 계속 추가되면서 마케도니아와 별로 친근하지 못한 여러 메이저 팩션들이 주변에 생겨났고, 게다가 외교 관계 패널티로 인해 주위의 헬레니즘 세력과 친해지기는 커녕, 무역협정 하나도 맺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에페이로스만큼 막장 외교관계는 아니고, 동시에 팩션 특징으로 야만인들을 효율적으로 때려잡을 수 있기 때문에 헬레니즘 세력만 아닌 북부의 발칸 부족이나 유목민들은 강화된 스텟으로 때려잡으면 된다.
남부의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도시 규모에 비해 많은 군단을 보유하게 되는데다, 여러 패치 이후 마케도니아와 관계가 괜찮은 팩션들이 되었으므로, 섣불리 아래쪽으로의 확장을 노리는 것 보다는 우측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뒤통수 맞을 일은 언제든지 있으므로 제해권도 확보할 겸 헬라스에 대규모 군단을 파견하여 신속하게 점령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더구나 헬라스 지방은 문화가 100% 헬레니즘이기에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불안도 적고, 무엇보다도 불가사의중 하나인 제우스 신상이 있다.
그 후에는 북부의 부족 세력들을 종특으로 나오는 스탯 뻥튀기를 이용해 때려 잡거나 또는 불가침조약, 무역협정, 군사통행권 3종 셋트를 이용하여 우호적인 세력으로 만든 뒤에[2] 기술을 발전시키고 과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했던 것처럼 동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것이 주 목표가 된다. 임무 목표도 부합되는데다, 일단 동방이 부유한 편이기에 부패와 외교 패널티로 휘청이는 제국을 부양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다른 임무인 로마 정복은 자유. 시간이 흐르면 역사적인 문제로 인한 외교 패널티는 사라지게 되고, 비록 작지만 근방 세력에서는 유일하게 먹혀드는 문화 친화력으로 나쁘지 않은 동맹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로마는 강력한 세력이기에 무턱대고 초중반부터 공격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로마를 공격하려거든 카르타고와의 동맹으로 로마에 양면전선을 강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망치와 모루 전술을 가장 정석으로 구현하는 세력으로 강력한 저지력과 방어력을 지닌 장창병[3] 를 모루로 삼고, 전우 기병대와 기병 돌격 보너스 +20%의 세력 종특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충격기병을 망치로 이용하는 전술 구사에 특화된 진영이다. 따라서 정돈된 전술의 정면 전투에서의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하지만 측면과 후방을 공격당하는 상황에 취약하여 무너지기 쉽고 모루인 장창병의 기동력이 느리며 갑옷이 호플리테스에 비해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사격에 약한 편이다. 단순히 장창병 병종과 충격기병이 전부인 세력은 아니며 장창병을 받쳐주는 보조병이 다양하다. 투창병으로는 유능한 아그리아니아 도끼병이 있고, 군단병과 비슷한 역할의 검보병인 흉갑 검병대와 근위 펠타스트가 있어서 전선의 구멍을 빠르게 메꿔주거나 장창병의 측면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준수한 전선유지력을 보여주는 최정예 호플리테스인 방패지기가 있으므로 보병진이 굉장히 충실하다.[4] 다만 다른 디아도코이의 병종이 워낙 다양한 편이라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는 하다.[5]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에서 그대로 유지한 듯한 정직한 로스터가 특징이다.
전략적으로는 정예 병종들이 고가이기 때문에 웬만큼 확장하지 않고서는 대량 운용에 난점이 있으므로, 장창병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라인 접전으로 몰아가 군단 하나로 다수의 적 군단을 상대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된다. 소수의 군단으로 다수의 적 군단을 상대하는 것은 캠페인 내 모든 세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전략이지만, 우회 기동이나 사격보병 보호 등의 컨트롤이 떨어지는 캠페인 ai를 상대로 교환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아도코이식 장창병과 고급 충격기병을 가진 마케도니아는 이러한 전략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의할 부분은 사격전으로 디아도코이의 상징이자 캠페인에서는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장창병도 근접전에서는 무적이나 다름없지만 호플리테스에 비해서 부실한 갑옷과 방패, 떨어지는 기동성으로 사격에 취약하다. 하필이면 바로 북쪽의 발칸 부족의 트라키아식 투창병들이 매우 강하므로 방심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보조병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빠르고 강력한 기병을 가진 팩션이므로 지속적으로 적 사격보병을 견제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캠페인에서 가장 큰 난적은 로얄 스키타이를 포함한 유목민 부족으로 궁기병으로 도배한 적 군단을 상대로는 기존의 망치와 모루 전술을 구현하기도 힘들고 큰 피해를 입는다. 마케도니아의 주력 병종은 중보병과 중기병이기 때문에 따로 특화 군단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군단의 기동성이 떨어지고, 따라서 스웜 전술을 구사하는 궁기병을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유목민을 상대할 때에는 군단 내 사격보병의 비율을 높이고 무의미한 중보병보다는 투레오스창병 같이 기병 견제와 사격 탱킹에 좋은 유닛으로 특화 군단 구성하거나 두 군단을 동시에 운용해서 자동전투를 이용해서 승리하는게 해법이다. 다행히 궁기병은 보병에 비해서 병사의 수가 절반이므로 자전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서 자동전투로 이득을 보기 쉬우며 거기다 세력 종특으로 야만인인 유목민을 상대로 근접 공격력이 올라가니 효율도 좋고 유목민 팩션의 특성상 가난하므로 추가 군단을 생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몇 번의 회전만 자동전투로 승리한다면 쭉 밀어버릴 수 있다.
장군 병종은 종류가 겹치지 않고 다양하며 성능도 준수하다. 다만 모두 최정예 병종으로 저렴한 병종은 없다. 로마의 장군 호위대를 제외하고는 여느 장군 병종이 그렇듯 강력한 전투력으로 초중반 캠페인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정면에서의 라인 접전이 아니면 별다른 장점이 없는데다 전열에 기용했을 때는 상대 사격에 노출되어 장군의 전사가 일어나기 쉬운 전우 보병대는 장군 병종으로는 다른 병종에 비해 큰 이점이 없는 편이다.
해군은 강하지만 셀레우코스의 하위호환이다. 공성 함선이 2티어부터 생산 가능하며 주 병종인 투석병과 투창병, 궁수는 성능이 아쉽지만 7단 노선까지 올라가고 궁병을 태워서 상위권은 된다. 돌격선 근위 펠타스트, 펠타스트, 경장 펠타스트, 투레오스 창병이 제공되는데 근위 펠타스트 태운 6단 노선은 최상위병종이 해군으로 잘 안나오는 만큼 매우 강한데 3티어에 빠르게 나온다. 다만 셀레우코스는 사격 함선도 고급 유닛을 채운 만큼 하위호환이 된다. 해군 강국을 상대로는 마케도니아의 장점이 최상급 보병 돌격선인 만큼 해전도 원거리 싸움을 하기보다는 근위 펠타스트를 위시한 근접 병종으로 충각 싸움을 거는 편이 더 유리하다. 최상급 보병을 해군으로 최초반부더 쓸 수 있어서 상륙작전에도 유리하다.
무난하게 강한 팩션. 발매 직후에 특정 병종 위주의 플레이가 유행할 당시에는 전우 보병대를 위시한 팔랑기테스 라인의 막강한 정면 공격력으로 사기 진영이라는 평이 자자했었으나, 이후 연구가 거듭될수록 팔랑기테스 특유의 약점들이 빠르게 드러나면서 그냥저냥 무난하게 다룰만한 팩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투가 꽤 캐주얼해졌지만 팔랑기테스의 장단점은 제대로 구현됐기에,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팔랑기테스 파훼를 시도해본 유저들의 시도가 그대로 먹혀든 것도 빠른 몰락에 한몫했다.
정통 디아도코이라서 팔랑기테스에 의지하는 망치 모루 전술이 전술의 주가 되기 때문에 팔랑기테스의 패치에 따라 세력의 강약이 크게 좌우되는 세력이기도 하다. 강력한 팔랑기테스와 거기에 다양한 병종까지 더해져 여러가지 전술을 꾀할 수 있는 셀레우코스와 이집트와 달리 마케도니아는 그다지 선택지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용병으로 뛰어난 사격진을 구성할 수 있고, 전선을 뚫어줄 충격보병을 다양하게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기병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다만 기병을 제외하고는 대기병이 부실하기 때문에 보병을 최소화하고 기병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최신 버전에선 낫전차의 몰락으로 인한 이집트/셀레우코스의 입지 하락과 함께, 훌륭한 가성비의 테살리아 기병대를 주축으로 한 전술을 통해 멀티플레이 헬레니즘 팩션의 최강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검병이 강한 야만 팩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방법이 없는 입장에서 그렇게 눈에 띄게 상향 된 느낌은 없다. 검병이 중심이 되는 메타에 따라 파이크를 포기하거나 소수만 쓰고 흉갑 검병대 위주로 보병을 구성하는 편이다.
1. 개요[편집]
- Intro
마케도니아, 위대한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탄생지, 영광스런 정복자의 뿌리! 모든 열등 국가들은 마케도니아의 이름 앞에 무릎을 꿇을 것입니다. 지금의 마케도니아는 과거의 어두움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미래를 여는 씨앗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새로운 알렉산드로스가 나타나서 마케도니아의 과거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을까요?
- 안티고노스 왕조
마케도니아인들은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시기를 넘어 한참 이전부터 그들의 전통을 이어왔습니다. 신과 필멸자를 통틀어 어느 누가 이렇게 위대한 역사를 가졌을까요? 모든 소년이 영웅과 전설이 되기를 꿈꾸는 호전적인 국가로서, 마케도니아인들은 용맹한 사람들이고 나약함을 경멸합니다. 그들 중 가장 뛰어난 지성인은 군사와 민간의 기술에 통달했으며, 거의 대부분의 전쟁 지도자보다 한 수 위입니다. 이미 세상이 알렉산드로스에게 한 번 정복당했는데, 감히 누가 그들이 다시 세상을 정복하지 못하도록 막을 수 있을까요?
- 기타 가문
신데리온(Synderion)은 왕이 가장 힘있는 귀족들 중에 손수 뽑는, 자그마한 통치기관 겸 자문기관입니다. 신데리온은 가끔 각 도시의 대표자를 구성원으로 받아들이기도 합니다.
정복자 알렉산드로스의 나라 마케도니아이다. 캠페인 시작 시점인 기원전 272년에는 과거 알렉산드로스 제국의 영광은 대부분 상실하고 갈래갈래 쪼개진 계승자 왕조 중 하나에 불과하지만, 계승자 왕조들 중 원류답게 내정이나 병종 모두에서 기본에 충실하다. 남부의 아테네는 속국 상태이고 스파르타를 방어동맹으로 가지고 있어 전선이 한정되는 것도 대단한 강점. 참고로, 기원전 272년 경의 마케도니아 왕실은 알렉산드로스 3세의 혈통이 아니라, 디아도코이들 중 하나인 안티고노스 왕조이다. 공동왕인 필리포스 3세와 알렉산드로스 4세는 각각 올림피아스와 카산드로스에게 피살당했다.
팩션 심벌은 16갈래 가지가 뻗친 소위 "베르기나의 태양" 문양이다. 고대 마케도니아의 상징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2. 내정[편집]
- 속국
- 아테네
지중해 세계의 표준인 헬레니즘 문화권 중에서도 그 표준 답게 딱히 다른 세력과 두드러지는 특징이 없는 표준적인 건물과 기술을 가지고 있다. 고유의 마굿간 건물도 말이 희귀자원이 되었을 뿐, 특색이 완전히 사라져버리면서 그냥 헬레니즘 표준화.
주도 2개를 가지고 시작하는데다가, 초반 수입은 적당한 편이라 여유롭다면 여유로운 편. 바로 오른쪽의 비티니아 & 폰토스 속주는 산업의 수입을 대폭 늘려주는 목재가 있으므로, 초반부터 노리고 점령한 다음 산업 기반을 마련한다면 엄청난 부를 얻을 수 있다. 대충 어림잡자면, 초반부터 무역 협정 몇개만 맺으면 약 4천 탈렌트를 버는 셀레우코스급으로 벌어들이는 정도. 비티니아 & 폰토스 속주를 포함하여 속주 3개 정도만 먹어도 재정 상황이 넉넉해진다.
단점은 외교상황이 어렵다는 것이다. 처음엔 일단 남쪽은 걱정 안해도 되지만 몇턴 지나면 아테네와 스파르타는 필히 연합하고(둘이 싸우는 경우도 있다.) 동쪽에 틸리스는 상당히 거슬리며 소아시아 국가들과의 외교도 그리 좋지는 못하다. 아테네가 반란을 일으키면 에피루스와 연합하도록 하자. 반란을 일으키지 않는다면 에피루스를 반대로 쳐주면 된다.
헬레니즘 세력이라는 것도 내정에선 플러스 요소다. 디아도코이와 그리스 도시 국가, 지중해 식민지 등 헬레니즘 문화는 로마 2의 세계에서 가장 보편적인 문화이므로 이러한 세력들을 정복했을 때 공공질서 패널티를 적게 받고 문화권 특성으로 외국 점령시 공공질서 페널티도 반감되어 반란의 걱정이 덜어지며, 파괴나 약탈이 아닌 도시 점령 시 건물을 그대로 쓸 수 있어 바로 다음 턴부터 국력 상승에 도움이 된다. 특히 연구가 완료되지 않았더라도 상대가 헬레니즘 팩션이라면 고티어 병영이나 자원 건물 들을 그대로 가져다 쓸 수 있어 테크보다 빠르게 이득을 확보할 수 있다. 이집트와 셀레우코스, 마실리아 등이 주변의 패권을 잡는 경우가 상당히 자주 보이므로 후반 정복전에서 비주류 문화인 로마나 카르타고보다 명확한 내정적 이점을 갖는다.
2.1. 칙령[편집]
- 빵과 서커스 - 식량 +4, 공공 질서 +4
- 세금 징수 - 속주의 세금 +15%
- 귀족 박애주의 - 건물 건설 비용 -10%, 육군 및 해군 모집비 -15%
- 용병 협상 - 용병 고용비 -25%
- 정당 충성 - 해당 속주를 지배하는 정당의 충성도 +10[1]
2.2. 불가사의[편집]
불가사의는 플레이어의 영향력에 매 턴 +2씩 추가해준다.
5티어 신전 건물. 4티어 제우스의 신전을 증축하여 건설한다. 시모트라케 섬에 있는 유적으로 머리 없는 니케 상이 발견된 신전지역이다. 패치 이후 다른 불가사의들이 그렇듯 자체 성능은 그냥저냥한 제우스 신전의 강화형으로, 특별한 기능이 있거나 그렇지는 않다.
3. 외치[편집]
초반 플레이의 딜레마는 확장 방향이다. 발칸 반도의 국제왕따인 에페이로스를 밀어버리고 재빠르게 마케도니아 속주를 통일하면 포고령을 내릴 수 있고 라리사의 말을 차지해 기병 속도에 버프를 받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처음부터 전쟁 중인 틸리스가 뒤를 쳐서 풀프데바, 심하면 수도인 펠라까지 털릴 수도 있다는 것이 단점. 반대로 트라키아부터 정벌하기로 하면 후방이 방위 동맹, 속국인 스파르타와 아테네라 안전하지만 2~3턴 내로 둘 중 하나가 라리사를 먹어버리므로 우호를 깨고 선전포고하는 손해를 감수하지 않으면 말 자원을 얻을 수 없고 마케도니아 속주의 발전이 크게 느려진다. 어느 쪽을 선택하건 후반부 플레이에 큰 차이는 없지만, 아테네와 스파르타가 라리사를 먼저 점령하지 못하도록 에페이로스의 군단을 빠르게 상대하면서 후방의 틸리스도 최소한의 피해로 막아내야 하는 마케도니아 루트가 조금 더 난이도가 높은 편.
팩션 특성상 외교가 조금 힘들다. DLC가 계속 추가되면서 마케도니아와 별로 친근하지 못한 여러 메이저 팩션들이 주변에 생겨났고, 게다가 외교 관계 패널티로 인해 주위의 헬레니즘 세력과 친해지기는 커녕, 무역협정 하나도 맺기 힘들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 그래도 에페이로스만큼 막장 외교관계는 아니고, 동시에 팩션 특징으로 야만인들을 효율적으로 때려잡을 수 있기 때문에 헬레니즘 세력만 아닌 북부의 발칸 부족이나 유목민들은 강화된 스텟으로 때려잡으면 된다.
남부의 스파르타와 아테네는 도시 규모에 비해 많은 군단을 보유하게 되는데다, 여러 패치 이후 마케도니아와 관계가 괜찮은 팩션들이 되었으므로, 섣불리 아래쪽으로의 확장을 노리는 것 보다는 우측으로의 확장을 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뒤통수 맞을 일은 언제든지 있으므로 제해권도 확보할 겸 헬라스에 대규모 군단을 파견하여 신속하게 점령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더구나 헬라스 지방은 문화가 100% 헬레니즘이기에 문화로 인한 공공질서 불안도 적고, 무엇보다도 불가사의중 하나인 제우스 신상이 있다.
그 후에는 북부의 부족 세력들을 종특으로 나오는 스탯 뻥튀기를 이용해 때려 잡거나 또는 불가침조약, 무역협정, 군사통행권 3종 셋트를 이용하여 우호적인 세력으로 만든 뒤에[2] 기술을 발전시키고 과거 알렉산드로스 대왕이 했던 것처럼 동방으로 원정을 떠나는 것이 주 목표가 된다. 임무 목표도 부합되는데다, 일단 동방이 부유한 편이기에 부패와 외교 패널티로 휘청이는 제국을 부양하기에 적합하다. 다만 다른 임무인 로마 정복은 자유. 시간이 흐르면 역사적인 문제로 인한 외교 패널티는 사라지게 되고, 비록 작지만 근방 세력에서는 유일하게 먹혀드는 문화 친화력으로 나쁘지 않은 동맹이 될 수도 있다. 게다가 로마는 강력한 세력이기에 무턱대고 초중반부터 공격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니다. 로마를 공격하려거든 카르타고와의 동맹으로 로마에 양면전선을 강요하는 것은 선택이 아닌 필수.
3.1. 캠페인 목표[편집]
- 군사 승리
- 직접 점령, 군사 동맹, 속국을 포함하여 90개의 정착지를 지배할 것.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속국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마케도니아, 아이깁투스, 이탈리아, 시리아, 페르시스, 박트리아
- 총 180개의 유닛을 유지할 것.
- 총 60개의 해군 유닛을 유지할 것.
- 경제 승리
- 직접 점령, 군사 동맹, 속국을 포함하여 65개의 정착지를 지배할 것.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속국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마케도니아, 아라비아 펠릭스, 아르메니아, 코르시카 에트 사르디니아, 다키아, 보스포루스
- 15개의 세력과 무역 협정을 유지할 것.
- 모든 종류의 전략자원을 확보할 것.
- 턴의 마지막에 순수익 90000을 달성할 것.
- 민간 기술을 20개 이상 연구할 것.
- 총 120개의 유닛을 유지할 것.
- 문화 승리
- 다음의 6개 속주를 직접 점령, 군사 동맹, 속국 등을 통하여 완전히 지배할 것 - 마케도니아, 판노니아, 파르티아, 시리아, 메소포타미아, 리비아
- 다음 건물을 완성할 것 - 위대한 신들의 성역
- 자국 문화가 지배적이면서 정착지 1개 이상을 직접 점령한 속주를 40개 만들 것.
- 모든 기술을 30개 이상 연구할 것.
4. 군사[편집]
- 강점: 망치와 모루의 정석, 모루를 맡아주는 든든한 장창병, 망치를 맡아주는 우수한 충격기병, 두 병종의 약점을 메워주는 풍부한 보조병.
- 약점: 전술의 폭이 제한적임, 기동성과 갑옷에 약점이 있어서 유격병이나 궁기병에게 약하며 특히 스웜 전술에 취약함.
망치와 모루 전술을 가장 정석으로 구현하는 세력으로 강력한 저지력과 방어력을 지닌 장창병[3] 를 모루로 삼고, 전우 기병대와 기병 돌격 보너스 +20%의 세력 종특으로 대표되는 강력한 충격기병을 망치로 이용하는 전술 구사에 특화된 진영이다. 따라서 정돈된 전술의 정면 전투에서의 위력은 더할 나위 없이 강력하지만 측면과 후방을 공격당하는 상황에 취약하여 무너지기 쉽고 모루인 장창병의 기동력이 느리며 갑옷이 호플리테스에 비해 떨어져서 상대적으로 사격에 약한 편이다. 단순히 장창병 병종과 충격기병이 전부인 세력은 아니며 장창병을 받쳐주는 보조병이 다양하다. 투창병으로는 유능한 아그리아니아 도끼병이 있고, 군단병과 비슷한 역할의 검보병인 흉갑 검병대와 근위 펠타스트가 있어서 전선의 구멍을 빠르게 메꿔주거나 장창병의 측면을 보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준수한 전선유지력을 보여주는 최정예 호플리테스인 방패지기가 있으므로 보병진이 굉장히 충실하다.[4] 다만 다른 디아도코이의 병종이 워낙 다양한 편이라 유연성이 상대적으로 부족하기는 하다.[5] 알렉산더 대왕의 시대에서 그대로 유지한 듯한 정직한 로스터가 특징이다.
전략적으로는 정예 병종들이 고가이기 때문에 웬만큼 확장하지 않고서는 대량 운용에 난점이 있으므로, 장창병의 장점이 극대화되는 라인 접전으로 몰아가 군단 하나로 다수의 적 군단을 상대하는 것이 효과적인 전략이 된다. 소수의 군단으로 다수의 적 군단을 상대하는 것은 캠페인 내 모든 세력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는 전략이지만, 우회 기동이나 사격보병 보호 등의 컨트롤이 떨어지는 캠페인 ai를 상대로 교환비를 극대화할 수 있는 디아도코이식 장창병과 고급 충격기병을 가진 마케도니아는 이러한 전략에 가장 특화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주의할 부분은 사격전으로 디아도코이의 상징이자 캠페인에서는 사기적인 성능을 발휘하는 장창병도 근접전에서는 무적이나 다름없지만 호플리테스에 비해서 부실한 갑옷과 방패, 떨어지는 기동성으로 사격에 취약하다. 하필이면 바로 북쪽의 발칸 부족의 트라키아식 투창병들이 매우 강하므로 방심하면 순식간에 녹아버리기 때문에 보조병의 뒷받침이 반드시 필요하다. 빠르고 강력한 기병을 가진 팩션이므로 지속적으로 적 사격보병을 견제해 주는 것이 필수적이다. 따라서 캠페인에서 가장 큰 난적은 로얄 스키타이를 포함한 유목민 부족으로 궁기병으로 도배한 적 군단을 상대로는 기존의 망치와 모루 전술을 구현하기도 힘들고 큰 피해를 입는다. 마케도니아의 주력 병종은 중보병과 중기병이기 때문에 따로 특화 군단을 만들지 않는 이상 일반적으로 군단의 기동성이 떨어지고, 따라서 스웜 전술을 구사하는 궁기병을 잡아내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때문에 유목민을 상대할 때에는 군단 내 사격보병의 비율을 높이고 무의미한 중보병보다는 투레오스창병 같이 기병 견제와 사격 탱킹에 좋은 유닛으로 특화 군단 구성하거나 두 군단을 동시에 운용해서 자동전투를 이용해서 승리하는게 해법이다. 다행히 궁기병은 보병에 비해서 병사의 수가 절반이므로 자전비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되어서 자동전투로 이득을 보기 쉬우며 거기다 세력 종특으로 야만인인 유목민을 상대로 근접 공격력이 올라가니 효율도 좋고 유목민 팩션의 특성상 가난하므로 추가 군단을 생성하기 힘들기 때문에 몇 번의 회전만 자동전투로 승리한다면 쭉 밀어버릴 수 있다.
장군 병종은 종류가 겹치지 않고 다양하며 성능도 준수하다. 다만 모두 최정예 병종으로 저렴한 병종은 없다. 로마의 장군 호위대를 제외하고는 여느 장군 병종이 그렇듯 강력한 전투력으로 초중반 캠페인에서 크게 활약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다만 정면에서의 라인 접전이 아니면 별다른 장점이 없는데다 전열에 기용했을 때는 상대 사격에 노출되어 장군의 전사가 일어나기 쉬운 전우 보병대는 장군 병종으로는 다른 병종에 비해 큰 이점이 없는 편이다.
해군은 강하지만 셀레우코스의 하위호환이다. 공성 함선이 2티어부터 생산 가능하며 주 병종인 투석병과 투창병, 궁수는 성능이 아쉽지만 7단 노선까지 올라가고 궁병을 태워서 상위권은 된다. 돌격선 근위 펠타스트, 펠타스트, 경장 펠타스트, 투레오스 창병이 제공되는데 근위 펠타스트 태운 6단 노선은 최상위병종이 해군으로 잘 안나오는 만큼 매우 강한데 3티어에 빠르게 나온다. 다만 셀레우코스는 사격 함선도 고급 유닛을 채운 만큼 하위호환이 된다. 해군 강국을 상대로는 마케도니아의 장점이 최상급 보병 돌격선인 만큼 해전도 원거리 싸움을 하기보다는 근위 펠타스트를 위시한 근접 병종으로 충각 싸움을 거는 편이 더 유리하다. 최상급 보병을 해군으로 최초반부더 쓸 수 있어서 상륙작전에도 유리하다.
4.1. 멀티플레이[편집]
무난하게 강한 팩션. 발매 직후에 특정 병종 위주의 플레이가 유행할 당시에는 전우 보병대를 위시한 팔랑기테스 라인의 막강한 정면 공격력으로 사기 진영이라는 평이 자자했었으나, 이후 연구가 거듭될수록 팔랑기테스 특유의 약점들이 빠르게 드러나면서 그냥저냥 무난하게 다룰만한 팩션으로 평가받고 있다. 전투가 꽤 캐주얼해졌지만 팔랑기테스의 장단점은 제대로 구현됐기에, 실제 역사와 마찬가지 방법으로 팔랑기테스 파훼를 시도해본 유저들의 시도가 그대로 먹혀든 것도 빠른 몰락에 한몫했다.
정통 디아도코이라서 팔랑기테스에 의지하는 망치 모루 전술이 전술의 주가 되기 때문에 팔랑기테스의 패치에 따라 세력의 강약이 크게 좌우되는 세력이기도 하다. 강력한 팔랑기테스와 거기에 다양한 병종까지 더해져 여러가지 전술을 꾀할 수 있는 셀레우코스와 이집트와 달리 마케도니아는 그다지 선택지가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약점을 보완하기도 힘들다. 그래도 용병으로 뛰어난 사격진을 구성할 수 있고, 전선을 뚫어줄 충격보병을 다양하게 지원을 해주기 때문에 기병에만 의존할 필요가 없다. 다만 기병을 제외하고는 대기병이 부실하기 때문에 보병을 최소화하고 기병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
최신 버전에선 낫전차의 몰락으로 인한 이집트/셀레우코스의 입지 하락과 함께, 훌륭한 가성비의 테살리아 기병대를 주축으로 한 전술을 통해 멀티플레이 헬레니즘 팩션의 최강자로 다시 떠오르고 있다. 하지만 검병이 강한 야만 팩션들이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는데 이들을 효과적으로 상대할 방법이 없는 입장에서 그렇게 눈에 띄게 상향 된 느낌은 없다. 검병이 중심이 되는 메타에 따라 파이크를 포기하거나 소수만 쓰고 흉갑 검병대 위주로 보병을 구성하는 편이다.
4.2. 병종[편집]
- 각 병종의 상세한 스탯에 대해서는 이 곳(영문)을 참조해주세요.
- ★는 장군으로 사용할 수 있는 병종.
5. 장군, 요원, 군단 스킬[편집]
5.1. 장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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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첩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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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관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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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 투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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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 군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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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 함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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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어느 정당이 속주를 지배하고 있는 tab을 눌러 전략지도에서 확인가능[2] 방위 동맹을 맺을 수 있다면 맺는 것도 좋지만, 쓸데없는 전쟁에 휘말릴 수도 있으므로 선택의 자유.[3] 팔랑기테스.[4] 그래도 상술한 근접보병들을 아테네나 스파르타의 최정예 호플리테스나 군단병등의 보병과 정면 대결하기에는 무리다. 이 보병진은 어디까지나 장창병의 준수한 보조병이고 상술한 세력의 병종은 '특화'되어 있기 때문이다.[5] 이집트는 전차, 셀레우코스는 코끼리, 박트리아는 궁기병 등 차별화될 요소가 있는 다른 디아도코이들과는 달리 마케도니아는 이런 특수 병종들이 없기 때문.[6] 역사적으로 유명한 병종으로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활약했으며 페르시아 전쟁이나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페르시아 원정같은 굵직한 전쟁에서 활약했다. 다만 본작의 시대에서도 이미 구식 병종으로 워낙 오래전부터 사용했기 때문에 약점이 노출되어서 로마처럼 호플리테스를 포기하고 다른 병종으로 바꿔 버리거나 경보병이나 기병등의 보조병으로 약점을 커버할 수 있게 운용법이 원형에 비해서 변형된 상태였다.[7] 알렉산드로스 3세가 페르시아 원정을 할 때 이끌었으며 전투에서 활약했던 것으로 유명한 경보병이다. 아그리아니아족은 마케도니아와 트라키아 사이에 살던 부족으로 알렉산더의 아버지 필리포스 2세때부터 마케도니아의 정예 경보병으로 복무했다. 이들은 원래 투창으로 적을 교란하는 펠타스트로 유명했으며 도끼 등의 무기를 사용했다는 고고학적 기록이 남아있다고 한다. 이 기록을 본따서 전작인 로마1의 유명 모드인 EB모드에서는 '아그리아니아 돌격보병'이라는 이름을 쓰는 도끼를 근접무기로 쓰는 투창병으로 등장했으며, 그래서인지 EB모드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로마2에서도 도끼와 투창을 같이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투창병으로 등장한다.[8] 팔랑기테스. 알렉산드로스 대왕의 페르시안 원정 때 활약했던 것으로 유명한 병종으로 망치와 모루 전술의 모루 역할을 해줬던 것으로 유명하다. 다만 본작의 시대에서는 전성기의 끝을 향해가는 상황으로 잦은 전쟁으로 중무장화 되어서 기동력이 떨어져 있었다.[9] 토라키타이. 본래는 중무장화 되어서 기동력이 떨어져가는 팔랑크스를 보조하기 위한 보조병으로 탄생했으며 헬레니즘 지휘관들은 토라키타이를 보통 전열을 보조하는 정예병으로 사용했으며 준수한 성능으로 한때는 장창병과 함께 디아도코이 세력의 주력보병으로 사용한 적도 있었다. [10] 투레오포로이[11] 캠페인에서는 투창창병의 특성상 전열의 측면을 노리는 기병을 견제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보이며 사격기병을 상대로 카운터를 칠 수 있다. 상급 궁기병인 귀족 기마 궁병대까지도 1대1, 집단전 모두 압도할 수 있다. 이게 가능한 이유는 첫째로 궁기병은 방패가 없고 투레오스 창병대는 방패가 있으므로 사격전에서 유리하고, 둘째로 기병과 보병의 차이로 병사의 숫자가 두배가 되어서 사격의 기대치가 훨씬 높기 때문이다. 셋째로 탄약을 모두 소비한 후 이어지는 근접전에서는 당연히 창병인 투레오스 창병대가 근접전 능력이 떨어지는 궁기병을 상대로 우위에 설 수 있다. 마지막으로 사거리는 궁기병이 더 길지만 AI의 척후 모드가 발동하는 거리보다 투레오스 창병대의 투창 사거리가 길기 때문에 투창을 던지기 위해 접근하는 동안 맞는 화살 몇 발을 제외하고는 일방적인 피해가 없어 사거리의 차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다만 캠페인과 달리 멀티플레이에서는 오히려 투레오스 창병대가 궁기병에 카운터를 맞을 수 있다. AI와는 달리 유저는 직접 사거리 밖으로 거리를 벌릴 수 있으므로 상기한 척후 모드의 꼼수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다만 주력 보병으로 쓰기에는 전투력이 떨어지므로 일반적으로 4부대 이하의 소수만 군단에 편성하게 되는데, 일반적인 군단의 소수의 사격 기병은 압도할 수 있지만 본격적인 유목민 군단과의 전투에서는 숫자 차이로 밀린다. 궁기병으로만 편성된 군단을 상대할 때는 일시적으로 군단 내 비중을 높이거나 자전비로 밀어붙이는 편이 바람직하다. [12] 페제타이로이(pezhetairoi). 고대 그리스어로 (왕의) 보병(pezos) 전우(hetairos)라는 뜻이다. 마케도니아의 방진의 축인 두 중장보병 중 하나이다. 육중한 사리사와 가벼운 린넨 갑옷으로 무장하여 평원의 전투에서 무적에 가까운 전공을 세운 병종들이었다.[13] 로마2 특성상 갑옷이 매우 중요하므로 헬레닉 근위 장창병이나 은방패 장창병에 비해서 평가가 조금 떨어진다. 다만 이것은 여러 상황을 상정해서 모루로 기능해야 하는 장창병의 특성을 논하는 것으로 근접전 능력 자체는 장창병 중에서 제일 높기 때문에 헬레닉 근위 장창병이나 은방패 장창병같은 타 세력 최정예 장창병과 1대1로 전투할 경우 전우 보병대가 압도적으로 승리한다. [14] 히파스피스타이(hypaspist). 고대 그리스어로 왕의 호위대라는 뜻이다. 마케도니아의 방진의 축인 두 중장보병 중 하나이다. 강력하지만 느리고 경직된 페제타이로이를 보조하여 그 부족한 부분을 메꾸는 역할을 하는 중장 보병대였다.[15] 중보병 펠타스트다. 펠타스트는 크게 둘로 나눌 수 있는데 하나는 흔히 보게 되는 투창을 든 유격병 펠타스트이고, 나머지 하나는 후기에 등장한 중보병 펠타스트이다. 계승자 왕국의 전쟁 이후 마케도니아에 편성된 펠타스트는 약 3000~5000명 규모의 정예 보병으로, 위에서 설명한 방패지기(히파스피스타이)와 비슷한 무장과 역할을 하였을 것으로 추측된다.[16] 평범한 근접 보병은 40 사거리의 투창을 2발 들고 다니며 투창 보병은 5발 들고 다니며 근위 펠타스트는 그 중간 정도로 볼 수 있다.[17] 헤타이로이(hetairoi). 고대 그리스어로 왕의 친구라는 뜻이다. 마케도니아의 모루와 망치 중 망치를 상징하는 병종이다. 기존에는 견제나 척후의 역할에 머물렀던 기병들은 알렉산드로스 3세에 의하여 충격기병으로 화려하게 재탄생하였다.[18] 이것보다 좋은 무기가 딱 하나 있긴 하다. 바로 코끼리의 엄니.[19] 보통 방패에는 자체 방어력과 함께 원거리 무기 방어 확률과 근접 방어가 같이 붙어 있으므로 원거리, 근거리에서 동시에 기능한다. 하지만 트라키아 전사대가 장비한 트라키안 방패는 방어력을 제외한 원거리 무기 방어 확률과 근접 방어 수치가 0이다. 따라서 이론상으로 근접전을 할 경우에만 방패 방어력이 적용되고 그나마도 근접 방어 능력은 없으며 다른 경우에는 방패 수치가 적용되는 경우가 없다. [20] 높은 난이도에서는 켈트 자유민 징집병같은 최하급 창병과 정면에서 싸워도 서로 너무 빠르게 녹아버리는 바람에 지는 경우가 생긴다.[21] 1위는 흑해 식민지의 정예 펠타스트로 무려 4티어다. 2위권은 트라키아 펠타스트, 폰토스 펠타스트, 박트리아 펠타스트로 장단이 있다.